토마스 라르허는 이른바 '뉴 뮤직'을 전파하는 유럽의 최선봉장이라 할 수 있다. 이미 피아니스트로서 쇈베르크 /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집 앨범 (1998)을 통해 찬사를 받았으며, 홀리거의 [무언가] 앨범에도 등장했고, 데멩가, 체헤트마이어 등과 함께 윤이상, 베베른, 미요의 작품을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작곡가로서는 [나운츠] 앨범을 발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뽑히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그의 흥미로운 신작 작품들로 꾸며져 있는데, 로자문데 사중주단, 바이올리니스트로 참가하는 크리스토프 포펜, 첼리스트 토마스 데멩가, 소프라노 로라 안드레아 브라운 등이 피아니스트로 참여하는 라르허 자신과 함께 치열하고 헌식적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