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마카르스키가 연주하는 타르니니
(타르니티: 소나타 II d단조, 소나타 IX A장조, 소나타 XIII b단조, 도널드 크로켓: <물위의 노래>*, <미키 핀>)"
*미쉘 마카르스키(바이올린), 로널드 코우프스(비올라)*
베토벤이 태어나던 해 세상을 떠난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타르티니의 <30개의 피콜로 소나타> 콜렉션은 유명한 <악마의 트릴>에서 보여주었던 외향적 비르투오시티를 탈피하고 응충적이고 정제된 표현성을 선보이던 그의 만년의 작품이다. 미국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미쉘 마카르스키는 ECM의 이전 앨범에서 이 콜렉션의 7번 소나타를 현대 작품들과 병렬시키며 대단한 호평을 이끌어냈었다. 이번 앨범에서도 마카르스키는 타르티니의 세 소나타를 무반주로 미국의 현대 작곡가 크로켓의 작품들과 교대로 연주한다. 타르티니와 크로켓은 작품은 모두 내면적 아름다움과 멜랑콜릭한 분위기를 시공을 초월하여 공통적으로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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