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텁스: <테아트로 리리코> - 이탈리아와 슬로바키아의 17세기 음악
*밀로스 발렌트(바이올린, 비올라), 막시네 아일란더(스페인 하프, 이태리 하프), 에린 헤들리(비올라 다 감바, 리로네), 스티븐 스텁스(바로크 기타, 치타로네)
<다울랜드 프로젝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미국의 류트 연주자 스티븐 스텁스의 새 음반은 코렐리, 카치니, 카자티, 파리나 등의 음악에 17세기 슬로박 지역의 음악들을 가미, 즉흥곡 풍으로 다채롭게 들려주고 있다. 코렐리의 유명한 <폴리아>에는 17세기 슬로바키아의 중요한 악보인 페스트리 즈볼니크로부터의 조곡이 더해져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앨범의 음향은 매우 환상적인데, 뜯기와 켜기를 맡은 두 조의 하이 스트링과 로우 스트링이 결합되어 오케스트라와 같은 앙상블을 들려주며, 탄식의 음색을 들려주는 리로네가 지속 화음을 연주하며 특별한 색채감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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