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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우크라이나에서 온 고요의 음악가 실베스트로프가 1996년 갑자기 그의 곁을 떠난 아내 '라리사 본다렌코'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레퀴엠. 아내와 함께 한 시간을 되짚으려는 듯 실베스트로프는 그의 초기부터 근래까지 작품들의 음악적 성과를 총망라하여, 엄숙하고 경건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에상적인 레퀴엠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테너 솔로가 하프와 허밍 코러스와 함께 하는 '라르고'의 우수에 젖은 읊조림은 우리의 눈시울을 살포시 적셔주며, 모차르트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소박하면서도 회고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아뉴스 데이'는 천상적인 안식을 기원하는 실베스트로프의 애절한 마음이 감동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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