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세포비치가 연주하는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b>
샤를르 뒤트와가 지휘하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커티스 음악원 출신으로 아직 20대 초반인 레일라 조세포비치는 TV토크 쇼나 홍보 행사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매력적이고 연주력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세포비치는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자기 나름의 스타일로 시작한다. 비브라토를 점강하게 하거나 아예 생략해 프로코피에프의 멜로디가 임시적이고 조건부 스타일로 다가오게 만든다. 정경화의 대담한 피아니시모 이래로 이처럼 개성적인 서주는 찾기 힘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