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상스의 풍자와 위트가 넘치는 유쾌한 작품. 연주의 완성도와 레코딩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음반. 버밍험 시립 교향악단의 연주는 신선한 매력으로 가득하며 독주악기의 연주는 각 동물의 성격을 생생하게 묘사해내고 있다. 광대역이면서 선명한 피아노의 에너지감과 치밀하고 섬세한 관현악의 앙상블이 명료하게 재현된다. 넓은 무대에서 피아노의 위치와 관현악의 각 파트가 선
연히 드러나는 정교한 스테이지가 손에 잡힐 듯 실감나게 느껴지는 생생한 레코딩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