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피셔-디스카우, 전설의 마태수난곡 첫 전곡녹음!
합창지휘의 베테랑 프리츠 레만의 마태수난곡. 삭제와 축약을 남용했던 동시대의 낡은 해석과 궤를 달리하는 울림이 투명한 고전적 접근의 명연이다. 칼 리히터 전에 이렇게 엄격한 구성력과 현묘한 아름다움이 조화된 녹음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경이롭다. 성악진도 훌륭한데 특히 약관 22세의 피셔-디스카우가 맡은 예수역이 절창이다. DRA(독일방송기록보관국)에 보관된 원본테이프의 음질도 놀랄 정도로 깨끗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