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으로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기타를 공부한 이후 많은 공연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한 기타 연주자 알렉스 자끄맹의 첫 앨범. 전 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이 앨범에서 알렉스 자그맹은 커트 로젠윙클을 연상시키는 선연한 동시에 부유하는 듯한 기타 톤으로 격렬한 스윙감과 오묘한 몽상적 분위기를 멋지게 표현해 낸다. 그리고 역시 크리스탈 레이블에서 두 장의 솔로 앨범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색소폰 연주자 데이비드 엘 말렉이 참여하여 알렉스 자끄맹의 기타와 대화하며 유럽적인 각각과 미국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프랑스산 포스트 밥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데 큰 힘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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