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재즈 오케스트라(ONJ)의 색소폰 연주자부터 리차드 보나, 에디 루이스 등의 쟁쟁한 연주자들의 세션을 담당했던 색소폰 연주자 자비에 코보의 첫 리더 앨범. 자비에 코보는 첫 앨범이지만 존 콜트레인의 열정과 소니 롤린스의 묵직한 힘을 결합한 듯한 톤으로 이미 완성된 색소폰 연주자로서의 모습을 강하게 드러낸다. 특히 자유로이 연주하되 과장하지 않는 절제된 프레이징은 현대 포스트 밥 사운드를 좋아하는 감상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브뤼노 안젤리니가 피아노로 참여하여 자비에 코보의 색소폰과 절묘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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