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엘가는 <수수께끼 변주곡>으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이듬해 오라토리오 <게론티우스의 꿈>를 통해 유럽전역에서 그 음악성을 인정받는다. 죽음을 앞둔 예수의 고뇌를 그린 이 작품은 이후 엘가의 대표작이 된다. 여기에 담긴 녹음은 1960년 오스트리아 방송에 의한 것으로, 만년의 율리우스 파착의 혼이 담긴 열창과 한스 스바로프스키의 격조가 어우러진 명연이다. 엘가 협회의 특별한 선택으로 발매되는 너무도 소중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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