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군대 교향곡>을 통해서 생명력 넘치는 고전 음악의 향연을 들려주었던 고르단 니콜리치가 모차르트 <하프너 세레나데>를 통해 희유곡의 위대한 승리를 보여주고 있다. 귀족의 식탁을 위한 음악으로 우아하고 매력적인 톤의 해석에서 더 나아가 더욱 정교한 구조미와 강렬한 악센트, 그리고 우아한 선율미를 극대화한 완벽한 해석을 들려준다. 바이올린 독주에서 들려주는 그의 달콤한 톤과 스승의 카덴차를 사용하여 정통성을 계승한 모습 등은 자신의 장점을 완벽하게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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