챨리 파커의 충실한 후계자로 탁월한 스윙감과 영혼을 울리는 소울플 한 블로윙을 들려주는 색소폰 연주자 소니 스티트의 ‘71년 작품. ‘5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그의 활동은 재즈의 침체기인 ‘70~’80년대에도 끊임없이 이루어질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정작 그의 명성에 비해 국내에 소개된 음반이 드물어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발티모어에 위치한 레프트 뱅크에서 실황을 수록하고 있는 본 작은 그의 최고 전성기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인 수작으로 ‘Cry Me a River’, ‘The Shadow of Your Smile’ 등 다양한 고전들을 소울재즈의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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