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일렉트로 씬의 대표 뮤지션 Waldeck이 엮은 Dope Noir의 컴필레이션 “Waldeck’s Gramophone”!!
그 첫 번째 컬렉션 ‘Swing & Champagne’!!! Waldeck은 오스트리아 일렉트로 음악계의 터줏대감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션인 Klaus Waldeck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Saint Privat의 프로듀서로도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뮤지션이다.
그는 비엔나의 일렉트로 씬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실제로 소위 ‘비엔나 사운드’라고 일컫는 오스트리아의 일렉트로 음악 스타일은 사실 Waldeck이 그 창시자 격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Dope Noir레이블의 음악적 중추로 우뚝 서있는 그가 레이블 최초의 컴필레이션 음반을 선보인다.
“Waldeck’s Gramophone”이라 이름 지어진 이 시리즈의 첫 번째인 본 작 “Swing & Champagne”은 이 레이블의 통산 25번째 음반으로 기록될 것이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Waldeck 본인이 2007년도에 내놓았던 개인 정규 작 “Ballroom Stories”에서 보여줬던 복고에 대한 향수가 담긴 사운드, 즉 1920~30년대 재즈의 요소들을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의 시퀀싱 테크닉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연출되는 복고적이면서 동시에 도회적인, 또한 익살스러우며 조금은 퇴폐적인 느낌의 세련미를 다시금 재현하고 있다.
눈을 감고 듣고 있노라면 암흑가의 제왕 알 카포네와 마피아가 거리에서 총격전을 벌이고 밀주를 팔며 도시를 지배하고 부를 쌓던 그 시절의 재즈바, 혹은 무도회장(Ballroom)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그런 느낌 말이다.
본인의 음반 “Ballroom Stores” 수록 곡으로 최근 로가디스 CF에 삽입된 타이틀 곡 ‘Get Up…Carmen’과 역시 동 음반 수록 곡인 ‘Jerry Weintraub’을 선사한 Waldeck을 비롯, Analogik, Leon Monosson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근사하고 낭만적인 재즈 사운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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