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히프를 통해 발매된 두 장의 비발디 아리아집으로 정상급 바로크 전문 소프라노로 명성을 확고히 다진 지모네 케르메스의 최신 녹음. 모차르트와 거의 동시대 작곡가인 요제프 마르틴 크라우스의 '라 프리마베라'를 비롯한 4편의 이탈리안 세속칸타타와 극부수음악 '올림피에'를 수록하였다. '스웨덴의 모차르트'라 불렸던 크라우스는 하이든으로 부터 '내가 아는 가장 뛰어난 천재의 한 사람'이라는 극찬을 들었을 정도로 재능있는 작곡가였지만, 불과 36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서정적인 선율과 화려한 기교를 겸비한 이들 칸타타들은 이번에 최초로 녹음되는 것들로 최근 서서히 일고 있는 크라우스 재평가에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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