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였던 탓도 있지만 빌리 콥햄하면 역시 막강한 테크닉과 락에 기반한 드러밍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재즈에 기반한 드러머이며 본작은 이에 대한 좋은 예가 된다. 바로 케니 바론, 론 카터와 피아노 트리오로 음반을 발표한 것. 이미 지난해 ‘The Art Of Three’의 다른 음반들이 국내에 소개되었는데 본작은 그 첫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2001년 덴마크, 노르웨이에서의 라이브를 담고 있다. 피아노 트리오의 드러머로 ‘Autumn Leaves' 'Round Midnight'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등 주옥같은 스탠더드를 연주하는 빌리 콥햄의 색다른 면을 접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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