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3월 25일 녹일 뮌헨의 한 클럽에서 녹음된 이 작품은 이제는 완전한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자리잡은 제임스 블루드 울머의 진면목을 담고 있다. 마치 염소가 우는 듯한 독특한 창법 그리고 덜 다듬어진 듯한 투박한 기타 연주만으로 그는 가슴 속 깊은 곳의 영혼을 울리고 있다. 블루스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역작으로 특히 최근 하이에나 레이블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그의 90년대말 이후 작품들과 비교하여 듣는다면 제임스 블루드 울머의 블루스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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