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다 왈튼은 웨인 쇼터, 프레디 허바드 등과 함께 재즈 메신저스의 <Ugetsu> <Kyoto>와 같은 대표앨범에 참여한 걸출한 피아니스트요 작곡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그의 작품은 극소수로 1973년 뉴욕의 부머 클럽에서 가졌던 라이브 실황을 기록한 이 음반은 시다 왈튼의 진면목을 확인하기에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시다 왈튼 - 샘 존스 - 루이스 헤이즈로 대표되는 탄탄한 팀웍에 색소포니스트 클리포드 조단이 참여하여 열정적인 하드밥을 선보인다. 하지만 앨범의 백미는 단연 탁월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Nai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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