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는 실내악 중세서도 가장 정통적이고 표준적이라고 하는 현악 4중주곡을 단 3곡 밖에 남기지 않았다. 이 3곡 모두 치밀한 구성과 깊은 내용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곡이지만, 그중에서도 이 1번은 각 악기에 각각 독특한 특색이 전해져, 브람스적인 대위법에 의해 독립적인 성격이 부여되어 있다.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비올라의 연주와 끊임없이 활약하고 있는 첼로 연주는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또한 브람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오리지널하고 가장 비통한 감정이 풍부한 것의 하나임과 동시에 숭고한 체관, 형식의 충실한 다양성, 헝가리적 색채등 만년의 특징이 물씬 풍기는 클라리넷 5중주 Op.115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다. *음악의 세계 쇼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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