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가 진행하는 페르디난트 리스의 8개의 교향곡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SACD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베토벤에 버금가는 강력하면서도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인 교향곡 7번과 8번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7번은 리스의 작품의 정점을 이루는 곡으로, 과거 작품의 성과들을 망라하면서도 새로운 면모를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하모니는 좀 더 대담해졌으며, 오케스트레이션은 좀 더 풍부해졌다. 관현악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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