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튼 마샬리스가 이끄는 더 링컨 센터 재즈 오케스트라의 2005년 작품은 거장 존 콜트레인의 마스터피스 ‘A Love Supreme’을 빅밴드의 편성으로 들려주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뮤지션들의 선망이 되어 왔던 지극해 난해하며 다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64년 원작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재현된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니며, 현대 재즈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한 명인 원튼 마샬리스를 비롯한 10여명의 브라스 연주자 들이 펼치는 웅장하며 드라마틱한 사운드는 원작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 중 10여분이 넘는 대작으로 완성된 ‘Acknowledgement’, ‘Psalm’는 필청 트랙으로 손색이 없는 높은 완성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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