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도날드슨과 조지 벤슨의 세션으로 ‘60~’70년대 커다란 명성을 떨쳤던 하몬드 올갠 연주자 닥터 노리 스미스는 개성적인 외모 만큼이나 독특한 음악성을 선보이며 소울&그루브 재즈의 역사를 이끌어 왔던 인물이다. 2005년 신작은 피터 번스타인(기타), 로니 존스(기타) 등 걸출한 세션들이 참여하여 한층 그루비한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으며 여전히 번득이는 카리스마와 스피디한 연주 역시 나이를 잊게 하는 호방함을 전해준다. 특히 호레이스 실버의 명곡 ‘Silver Serenade’와 그루비한 색체로 재 탄생한 ‘Someday My Prince Will Come’는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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