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클렘페러 & 비엔나 필의 라이브 브로드캐스트 퍼포먼스 (8 for 6)
(모차르트: 세레나데 12번, 교향곡 41번 <주피터>,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4번,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베토벤: 교향곡 5번, 라모: 가보트와 여섯 변주곡, 브루크너: 교향곡 5번, 말러: 교향곡 9번,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돈 환>, 바그너: <지그프리드 목가>, <트리스탄와 이졸데> 전주곡, <뉘른부르크의 명가수> 전주곡, 브람스: <독일 레퀴엠>)
*윌라 리프(소프라노), 에버하르트 베히터(바리톤), 악우협회 합창단, 오토 클렘페러(지휘),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토 클렘페러는 1933년부터 1968년까지 30여년이 넘게 비엔나 필과 연주활동을 해왔다. 이 8장짜리 앨범은 1958년 연주 당시 ‘슈리히트, 푸르트벵글러, 카라얀의 연주를 들었음에도 이 곡을 처음 듣는 듯하다’는 찬사를 비엔나 <엑스프레스> 지로부터 이끌어냈던 <독일 레퀴엠>과 클렘페러와 비엔나 필의 협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1968년의 다섯 개의 일요일 연주회 중 주요 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68년도에 이미 83살을 넘어서고 있었던 클렘페러는 베토벤, 슈베르트, 브루크너, 말러 등 자신의 일생의 베스트 레퍼토리들도 프로그램을 채웠는데, 말년 클렘페러 특유의 느린 템포 속에서 장중하게 펼쳐지는 노장 지휘자의 연주는 듣는 것 자체로도 형언할 수 없는 감격을 자아낸다.
ORF/Austrian Radio 음원, 스테레오 & 모노(독일 레퀴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