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신 보컬리스트이자 멀티 인스트루멘틀리스트 Bobby Hecksher가 그의 악동들을 이끌고 1960년대식 세팅을 다시금 재현한 2005년작 [Suegery]. 항상 그랬듯 이들은 머리가 혼미해 지는 듯한 환각적인 기타 워킹을 사용하며 1960년대 Velvet Underground가 이룩해 내었던 싸이키델릭 록의 영광을 재현해 내고 있으며 본작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곡으로 본작의 값어치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송가 ‘It's Just Like Surgery’ 위시하여 농후한 필링의 미드-템포 트랙들은 언더 록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