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룬: 오보에 협주곡 Vol. 2 - 3, 5, 6번<BR>
*바르트 슈네만, 오보에/라디오 챔버 오케스트라/얀 윌렘 데 브리엔드, 지휘<BR>
모차르트와 동시대인 레브룬은 유럽 전체에서 추앙받던 작곡가이자 오보에 주자였다. 그의 오보에 협주곡은 모차르트의 것도 베토벤의 것도 아니지만, 이미 슈베르트나 멘델스존의 것들을 연상시킬만큼 낭만적 정취가 풍부하고 미감에 있어 혁신적이다. 이미 1집(CCS16198)을 통해 “크림 같은 부드러움과 빈틈없는 조음을 혼합하고, 음색과 균형을 다치지 않으면서 레브룬의 고음을 조절하며, 느린 악장에서는 미세한 감정을 잘 살려낸다.”는 극찬을 그라모폰 에디터로부터 받은 바 있는 슈네만의 오보에 연주는 이번 앨범에서도 다시 한번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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