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테너 색서폰계의 명인, 덱스터 고든에게 디지 길레스피, 마일즈 데이비스, 등과의 협연은 하나의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하지만, 방대한 레퍼토리를 지닌 명인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또 한명의 트럼펫 협연자인 도날드 버드를 제외시킬수는 없을 것이다. 케니 드류, 닐스 헤닝의 든든한 버팀목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덱스터와 도날드의 연주는 가히 숨겨진 보석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에 비유할 만 하다. 마일즈의 'So what'이 새롭게 탄생되는 순간을 맛볼 수 있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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