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감각적인 피아니스트로서, 그의 생애는 탐구와 사색으로 이어져있다.
놀라운 암보력과 견줄수 없는 음의 아름다움은 청중들을 매혹시킬 수 있는 확실한 무기가 되었다. ‘금세기 최고의 페달링 대가’, ‘음의 화가’, ‘인상주의 피아니스트의 선구자’등 그간에 주어진 세간의 찬사는 다양하기 이를 데 없으나 그 뿌리는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그가 사려깊은 악보 읽기를 게을리 했더라면, 또 그의 청감이 동료 피아니스트 누구보다도 뛰어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우리가 매력적인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듣기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다. 4장의 CD에 수록된 기제킹의 연주를 감상해보신다면 위와 같은 찬사들이 전혀 과장이 아님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BR><BR>CD1-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Op.15/ 5번 Op.73 <황제>, 바흐 파르티타 1번 BWV 825<BR>
CD2-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Op.53 <발트슈타인>,28번 Op.101/ 7개의 바가텔 Op.33, 바흐 파르티타 5번 BWV 829, 브람스 6개의 소품 Op.118/ 8개의 소품 Op.76, 환상곡 Op.116/ 4개의 소품 Op.119, 드뷔시 피아노 소품 <꿈>,스트라우스 세레나데 <BR>
CD3-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 요람 음악 Op.68/ 프랑스 세레나데 Op.62, 슈만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545<BR>
CD4-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Op.18/ Op.30<BR><bR>
연주: 발터 기제킹(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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