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가장 유명한 오라토리오중의 하나인 ‘메시아’가 2007년, 린(LINN)에서 드디어 발매되었다. 더구나 전설적인 작품으로 간주되고 있는 ‘더블린(Dublin) 초연’으로 연주되는 것이, 음악 팬들을 얼마나 설레고 기쁘게 할지 짐작이 간다. 헨델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진지하고 엄숙하게 연구되어진 첫 번째 음반인 것이다. 헨델의 대표작일 뿐 아니라 고금을 넘어선 종교음악의 백미로 꼽히고 있는 이 작품은, 알기 쉬운 웅장한 표현 속에서 생생한 종교적 감동이 잘 나타나 있다. 불과 3주만에 완성되어 이듬해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자선행사로 초연되어 절찬을 받아 헨델이 죽기 전부터 자주 자선단체를 위하여 상연되었었다. 그리하여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이 헨델의 메시아를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2부의 마지막 곡 ‘알렐루야 코러스’는 1742년, 런던 초연에 참석한 영국의 왕 ‘조지 2세’가 ‘알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너무나도 감격한 나머지 자리에서 일어선 고사가 전해지는데 오늘날에도 그 부분에서는 전원이 기립하는 관습이 내려져오고 있다.
"더니든 콘소트는 대단히 인상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주는 보컬 그룹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예전에도 이런 그룹은 흔치 않았다. 깨끗한 발성과 뚜렷뚜렷한 보컬이 두드러지는 기술적 능역에 의해서 조화되고 있다.” -선데이 헤럴드-
"더니든 콘소트는 여타 다른 합창단이나 보컬 앙상블들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 이들의 노래는 정확하고 꼼꼼하며, 소리를 이와 같이 완벽하게 조화시킬 수 있는 이들의 능력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제2의 천성이다.” -Press and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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