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피리에 실려운 티베트 영혼의 선율 - 초원을 스치는 바람소리만 가득한 티베트, 그 높고 광대한 공간에서 나옹 케촉 (nawang khechog)은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을 연주한다. 그의 음악이 흐르면 우리는 깊은 내면의 고요를 경험한다. 영혼은 높이 올라 하늘이 되고, 그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고, 산이 되고, 강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평화 그 자체가 된다.
나왕 케촉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티베트 음악의 대표적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니라 그 너머의 세계 속에 있다. 그가 특별한 존재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나왕은 달라이 라마 등을 비롯해 수많은 수도승들과 함께 참선하고 불교 철학을 공부한 수행자였으며, 실제도 11년간이나 불교 승려로 살았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rhythms of peace" 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티벳의 14대 달라이 라마에게 헌정된 곡이다. 그의 심오한 지혜와 무한한 자비, 그리고 티벳과 전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주려는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작곡되고 연주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