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레이블 키친 모터스를 운영하고 각종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며 실험적인 영화, 책, 라디오 등을 프로듀스하는 모든 일은 여러 사람이 아닌 바로 한 사람 그야말로 전방위 예술가인 아이슬란드 출신 뮤지션 요한 요한슨이 하는 일들이다. 그래서 이 앨범이 그의 정식 솔로데뷔 앨범이라는 사실은 꽤 놀랍다. 마치 브라이언 이노의 일렉트로닉 사운드 시절을 경험하는 듯한 그의 음악은 현악과 건반을 넘나드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선율과 전자음까지 그는 다시금 혁신적이고도 애수어린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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