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 킹 콜의 동생으로 알려진 프레디 콜은 ‘70세가 넘는 최근에 이르기까지 거의 매년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여 꾸준하게 정통 스윙재즈 보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거장중의 한명이다. 2006년 하이노트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그의 신작은 휴스턴 퍼슨(테너 색소폰), 존 디 마르티노(피아노) 등 뛰어난 새션들과의 협연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마치 오래된 친구와 같은 편안하며 친근한 컨템퍼러지 재즈의 정수를 선사한다. 마치 가랑비와도 같은 촉촉함이 인상적인 ‘The Gentle Rain’를 비롯하여 휴스턴 퍼슨의 스무스한 색소폰이 돋보이는 ‘You’re My Thrill’ 등이 수록.
AMG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