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댄스 클럽 신의 지존으로 통하는 펠릭스 다 하우스캣의 2003년 신작 앨범으로 좌익 성향의 삐딱선 하우스만을 고집해온 그의 장인 정신이 음반 전체에 걸쳐 멋들어진 향취를 뿜어낸다. Spin 매거진 선정 '올해의 DJ 부문'을 수상했던 그의 탁월한 사운드 메이킹 능력을 'Caught Up', 'It's A Cold World' 등의 곡들을 통해 금세 확인할 수 있다. 과거의 히트곡들을 그만의 용광로에 버무리는 솜씨는 과연 대가의 수준. 그의 손길을 통해 과거의 추억들이 현대로 소급되는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댄스 클럽 뮤직 마니아들의 필수 구비가 요구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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