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북구 사운드를 품은 기타리스트, 야콥 영
노르웨이 출신으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야콥 영. 짐 홀에게 사사한 그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로 유럽 재즈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그의 ECM 데뷔 앨범인 이 작품에는 거장 드러머 욘 크리스텐센부터 24세의 신예 트럼페터 마티아스 아익 등 ECM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여 북구 재즈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특히 명쾌한 영의 기타와 아익의 깊은 트럼펫이 마음을 울리는 `Blue`는 이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