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재즈 팬들이 기다려 왔던 금세기 최고의 재즈 이노베이터 데이브 더글라스의 2005년 신작. 최근 자신이 설립한 독립 레이블 그린리프 뮤직을 통해 발표한 본 앨범은 우연히 접하게 된 영화감독 ‘Roscoe "Fatty" Arbunkle’를 추모하는 구성을 띄고있다. 기존 퀸텟에 디제이가 참여한 독특한 구성으로 연주되었으며 이전 작품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이펙트와 현대적인 비트가 지극히 몽환적이며 마치 한편의 영화를 접하는 듯한 드라마틱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그가 영화음악을 새로이 입힌 영화 ‘Fatty & Mabel Adrift’의 영상과 비디오 클립이 수록된 DVD가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어 그의 팬들에게 한층 커다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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