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재즈 이노베이터 데이브 더글라스의 2005년 작품으로 최근 자신이 설립한 독립 레이블 그린리프 뮤직을 통해 발표한 대망의 첫번째 앨범이다. 최근 뉴욕 재즈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영파워로 지목되고 있는 마이클 무어(멀티혼), 페기 리(첼로), 마커스 로자스(튜바), 딜런 반더쉬프(드럼)이 참여하였으며 산악인이자 지도 제작자인 그의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2003년 펼쳤던 산상 콘서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등산에 대한 테마를 표현하고 있다. 마치 기나긴 산행을 떠나는 산악인의 자세와 같이 지나친 테크닉의 자제를 통한 끊임 없는 완급조절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본 작품은 그의 최근 앨범 중 가장 자연 친화적이며 개성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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