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Greatest Drummer’라는 칭호가 전혀 과장된 표현이 아닐 금세기 최고의 테크니션 데니스 체임버스의 2005년 신작. 리더로서의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수작 ‘Outbreak’ 앨범 이후 스탠리 클락, 마이크 스턴, 빅터 우튼의 세션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쳤던 그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년의 산고 끝에 본 작을 발표하게 된다. 케니 가렛, 딘 브라운, 안소니 잭슨, 짐 비어드 등 화려한 세션의 참여도 본 작의 가치를 빛내준다. 환상적인 드러밍을 선사하는 타이틀곡 ‘Planet Earth’, 10여분에 이르는 대곡 ‘Overtones Of China’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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