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겸 보컬리스트인 데비 데이비즈는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존 메이올의 부인, 매기 메이올과 `Maggie Mayall & The Cadillacs` 이라는 밴드로 활동했던 실력파 뮤지션이다. 93년부터 솔로로 리더작을 발표해 왔는데 본작은 텔락 블루스 레이블에서 데뷔하는 그녀의 통산 8번째 앨범이다.
본작은 파워풀하며 호소력 짙은 보컬과 펜더 기타를 이용한 거친 듯 하면서도 칼칼한 톤으로 엮어내는 직설적인 기타 솔로가 일품이다. 섬세하면서도 호쾌한 블루스 연주가 이젠 완숙한 경지에 이르렀음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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