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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보나 피데의 음악은 여느 퓨전계의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르다. 무턱대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연출에 집착하기보다는 더 감각적인 연주에 치중하며 기존의 휭키 그루브에 포플레이의 장점과 초기 애시드 재즈의 매력을 합해 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 베이시스트이자 대부분의 곡을 직접 만들고 있는 팀 캄포네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만, N2K레이블을 떠나 헤즈업으로 자리를 옮기며 여러 세션 연주자들을 대거 기용해 한결 안정적인 음악을 펼친다. 일견 헤즈업의 지향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듯하지만 보나 피데를 통해 이 레이블은 또 한번의 도약을 꿈꿀 수 있을 듯하다. 세련미 넘치는 도시적 느낌과 말랑말랑한 멜로디, 여기에 펑키한 느낌까지 첨가해 대중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끊임없이 지속되는 비트 위에 산뜻한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악기들의 매끄러운 연주가 듣는 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
TRACKS
RELEASESCREDITSPerformed by Bonafide 1기 (2000)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