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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947년부터 50여년간 유타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역임, 이 악단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는 모리스 아브라바넬이 펼쳐 보이는 차이코프스키 연주. 그의 말러 전곡 사이클은 정평이 있는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에서도 오케스트라의 명료한 균형감각을 보여준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은 지휘자와 연주 단체의 실력과 개성이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작품인데, 아브라바넬이 선사하는 한 단계 높은 시각의 차이코프스키는 다른 연주에 비하여 더 깊은 내면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강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연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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