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재즈의 구도자와 같은 명상적인 재즈 사운드로 많은 재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재즈 피아니스트 말 왈드론의 ‘86년 작품. ‘70년대 엔자 레이블에서 활동 이후 소울노트 레이블에서 남겼던 일련의 작품들은 여전히 진지하며 예술적인 영감이 가득찬 연주를 선사하고 있으며 빌리지 뱅가드 클럽에서의 라이브를 수록한 본 작품 역시 이러한 그의 음악적 특징이 뚜렷하게 살아 숨쉬는 최고의 명연을 들려준다. 특히 우디 쇼(트럼펫), 챨스 로우스(색소폰), 레지 워크맨(베이스) 등 최고의 세션들과의 호흡은 본 작의 가치를 한층 빛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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