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음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인 카말의 본 작은 그가 호주 근해에서 직접 들었던 고래의 울음소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호주 돌핀 어워드 수상반이기도 했던 [Whale Song]의 연장선을 걷고 있다. 초음파를 통한 의사소통과 해안에서의 집단 자살 등 우리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포유류’로 인식되어온 고래의 울음소리를 신디사이저와 인간의 허밍 위에 올려놓은 카말의 선율은 또 다른 명상음악의 내일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목소리를 빌린 가장 극적인 바다의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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