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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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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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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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역 니은 잠이든 교정에 맨드라미 저 혼자 피다가 아이들이 그리운 날은 꽃잎을 접는다. 계절이 오는 운동장마다 깃발처럼 나부끼던 동무여 다들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옛날 다시 그리워지면 텅빈 교실 내가 앉던 의자에 나 얼굴 묻는다. 2. 늑목 밑에 버려진 농구공 측백나무 울타리 너머로 선생님의 손풍금 소리 지금도 들리네 지붕도 없는 추녀끝에는 녹슨 종이 눈을 감고 있는데 다들 어디서 그 소리를 듣느뇨 추억 찾아 옛날로 가면 몽당 연필 같은 지난 세월이 나를 오라 부르네 몽당 연필 같은 지난 세월이 나를 오라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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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3 | ||||
4. |
| 2:23 | ||||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모르고) 사랑했어요 당신을 사랑이 이렇게 아픈줄도 모르고 당신을 사랑했어요 사랑은 날마다 행복한줄 알았고 사랑은 꿀처럼 달콤한줄 알았지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아픈줄 나는 몰랐네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제 나는 알았네 (알았네) 사랑이 뭔지 알았네 이별의 눈물을 흘려보고 나서야 사랑의 진실 알았네 사랑은 유리잔 깨어질까 두렵고 사랑은 카멜레온 떠날까봐 무섭고 나는 알았네 나는 알았네 이제야 나는 알았네 사랑은 봄처럼 따뜻한줄 알았고 사랑은 별처럼 예쁜줄만 알았지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아픈줄 나는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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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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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버린 님 한마디 변명도 없이 왜 떠나야만 했는지 이유조차 나는 몰라요 미련은 입술 깨물고 미움은 눈물로 씻고 아마도 아픈 기억은 세월이 지울겁니다 어쩌면 지금쯤 또 다른 사랑에 빠져 있을 그대여 다시는 다시는 이런 아픈 이별은 말아요 멀리 떠나버린 님 마지막 인사도 없이 남보다 더 남이된 홀연히 떠나 버린 님 추억은 가슴에 품고 아픔은 가슴에 묻고 야속한 사람이지만 미워하지 않으렵니다 어쩌면 지금쯤 또 다른 사랑에 빠져 있을 그대여 다시는 다시는 누군가를 울리지 말아요 다시는 다시는 이런 아픈 이별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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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1 | ||||
미워하지 말자 원망하지 말자 잘잘못을 따지지 말자 너 때문이야 나 때문이야 시시비비는 묻지를 말자 넌들 어떡해 난들 어떡해 끝나버린 사랑인 것을 너는 저 길로 나는 이 길로 제 갈길로 가기로 하자 슬퍼하지 말자 후회하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를 말자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아름다운 추억이 되자 넌들 어쩌니 난들 어쩌니 이게 우리 운명인 것을 너는 저 길로 나는 이 길로 웃으면서 가기로 하자 넌들 좋겠니 난들 좋겠니 찢어지는 가슴일텐데 아닌척하고 돌아섰지만 빗물처럼 눈물 흐르네 아닌척하고 돌아섰지만 빗물처럼 눈물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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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5 | ||||
실버들을 천만사 늘어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이야 어이 잡으랴 한갖되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바람에 풀벌레 슬피울때엔 외로운 밤에 그대도 잠못 이루리@ 한갖되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바람에 풀벌레 슬피울때엔 외로운 밤에 그대도 잠못 이루리 외로운 밤에 그대도 잠못 이루리 음 음 음 음 아 아 아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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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6 | ||||
흘러가는 뜬구름은 바람에 가고 허무한 내 청춘은 세월에 가네 취한김에 부르는 노래 끝도 없는 인생의 노래 아 뜨거운 눈물 사나이 눈물@ 웃음이야 주고받을 친구는 많지만 눈물로 마주앉을 사람은 없더라 취한김에 부르는 노래 박자없는 인생의 노래 아 뜨거운 눈물 사나이 눈물@ 돌아보면 그다지도 먼길도 아닌데 저만큼 지는 노을 날보고 웃네 취한김에 껄껄 웃지만 웃는눈에 맺힌 눈물은 아 뜨거운 눈물 사나이 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