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비제이 아이어는 인도의 혈통을 지니고 있는 뮤지션으로 ‘90년대 말 스티브 콜맨과 함께 엠베이스파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레오 스미스, 러스웰 루드 등 거장들의 세션으로 실험적이며 진보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의 통산 9번째 작품으로 기록되는 2008년 신작은 모범적인 모던크리에이티브 재즈의 정수를 보여주는 수작으로 단순한 피아노의 연주를 뛰어넘은 다양한 연주 기법과 4명의 연주자들이 전개하는 실험적인 인터플레이의 미학을 선보인다. 실험적인 포스트 밥 사운드를 선호하는 팬들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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