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가 남긴 가장 위대한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이자. 싸이키델릭과 포크, 컨트리, 그리고 클래식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자양분으로 독특한 음악적 완성도와 기타 플레잉의 혁신을 보여준바 있는 존 페이의 뱅가드 시절 베스트 앨범. 사실 베스트 앨범이라고 하지만, 최고의 명반으로 남겨진 명반 <Yellow Princess>의 전곡과 <Requia>의 두곡의 레퀴엠을 뺀 전곡이 담겨있는 뱅가드의 전곡 앨범과 같은 것이다. <Irish Setter>와 <March! From Martin Luther King>야 말로 존 페이의 의식과 연주의 농밀함이 절정에 닿아있는 기념비적인 연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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