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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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1 | ||||
1.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30년세월 의지할곳 없는 이 서러워하며
그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2. 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맺힌 30년세월 고향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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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6 | ||||
1.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뭍 혀 있네 2.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 소리 멈춘 지 오래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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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7 | ||||
1. 낯설은 지붕 밑에 떠돌건만은
내가 항상 그리던 마음의 고향에는 꽃구름이 산마루에 아롱거리고 물레방아 돌아가는 마을 언덕에 나물 냄새 풍긴다 양떼가 논다 2. 궂은 비 맞고 사는 신세라 해도 내가 항상 그리던 마음의 고향에는 녹두새가 노래하는 꽃밭이 있고 쌍돗대가 돌아가는 정든 포구엔 모래같이 수많은 전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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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3 | ||||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많은 내 청춘 좋다할 때 뿌리치고 싫다할 때 달겨드는 모를 것 이내 마음 거머이 꺽어서 울려 놓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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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5 | ||||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 넘어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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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1 | ||||
1.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나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2. 아주가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밤지도 애절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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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0 | ||||
궂은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 내가슴에 안겨오는 사랑의 불길 고요한 적막속에 빛나는 그대 눈동자 아 아~~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가슴을 파고드는 추억어린 영등포의 밤 영원속에 스쳐오는 사랑의 불길 흐르는 불빛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 아아아~아~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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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0 | ||||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 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 적에 똑딱선 프로펠러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은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초생달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 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뱃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같이 내 고향 꿈이 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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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1:57 | ||||
1. 산홍아 너만가고 나는 혼자 버리기냐 너 명복 비는 마음 백년을 변할소냐
천년을 변할소냐 한 세상 변할소냐 2. 순정에 이합사로 목숨걸어 바친사랑 산홍아 물어보자 산새가 네 넋이냐 버들이 네넋이냐 구름이 네 넋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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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9 | ||||
1.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어이해 어이해 말 한마디 못한채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님을 잊어버리고 그까짓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 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 목을 놓아 울었다 2.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 해도 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 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해 수소문을 해보건만 찾을길이 막연해 찾을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 소리치며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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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0 | ||||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정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 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 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 멀리 띄어 보내 주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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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0 | ||||
새벽달 바라보며 백마야 가자
청대콩 무르익은 고향 찾아서 불빛이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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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29 | ||||
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2.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 수 떠놓고서 아들의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안고 싶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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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11 | ||||
1.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2.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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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6 | ||||
1.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 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2.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 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에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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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4 | ||||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도는 이발길 떠나버린 그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니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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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17 | ||||
마상원 작사,작곡
엽서 한 장만이 그대의 인사던가 이별하고 온 지 몇 날이 지나갔나 꿈속에서도 못 잊어 못 잊어서 그렇게 기다린 인사가 엽서 한장인가요 루 ~ ~ ~ ~ ~ ~ ~ ~ ~ 루 ~ ~ ~ ~ ~ ~ ~ ~ ~ 꿈속에서도 못 잊어 못 잊어서 그렇게 기다린 인사가 엽서 한장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