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최초의 디지털 싱글 발표!
세련된 그루브를 도시적인 감성으로 노래하는 일렉트로닉 어반 밴드 롤러코스터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새로운 노래를 공개한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발표하는 이번 음악들은 "유행가"라는 재치발랄한 제목이 달린 롤러코스터의 새로운 감각으로 탄생시킨 신곡과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롤러코스터 음악의 애창곡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어느 하루"를 새롭게 편곡해 지난 5월 공연에서 선보였던 그대로를 어떠한 믹스나 편집없이 고스란히 담아 살아있는 음악 그 자체로 공개되는 두 개성 넘치는 작업들이다.
롤러코스터의 새로운 스타일 발견 [유행가]
1999년 1집 발표에서부터 올 봄 발표한 5집까지 애시드 팝, 펑크, 일렉트로니카 등 감각적인 음악들을 미디움 템포로 믹스해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온 롤러코스터의 이번 타이틀곡 "유행가"를 접하는 첫 느낌은 신선하고 새롭다. 대중 앞에 처음 선보였던 그들의 그들의 음악이 기존의 대중음악 스타일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서 끊임없는 음악적 변화가 모토처럼 인식되어 온 그들이지만 이번 곡은 쾌속의 느낌이 강한 리듬과 더불어 더욱 직설적으로 다가오는 가사까지 구태의연한 대중음악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산뜻함으로 무장되어진 듯 하다. 5집의 작업의 연장선에서 만들어진 이 곡은 빈티지스러운 사운드와 리듬 위로 공감대를 이끄는 가사까지 현재의 세태를 대변하는 듯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살아있는 롤러코스터의 느낌이 그대로.. [어느 하루]
"힘을 내요 미스터 김", "Love Virus"로 큰 인기를 얻은 2집 앨범에 수록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던 "어느 하루"가 라이브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는 8월 서울 LG아트센터에의 기존에 선보였던 것과 다른 버전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새 공연을 예고하는 듯한 곡 "어느 하루"의 라이브버전은 매력적인 보컬의 컬러가 더욱 두드러지는 또 다른 느낌의 리메이크로 만들어졌다. 어쿠스틱한 연주 위로 허스키한 보컬의 음색이 더해져 원곡을 더욱 그루브하게 표현해낸 이 곡은 훨씬 호소력 있게 다가오며 탄탄해진 보컬의 힘이 밴드의 완벽한 연주와 어울려 그간 쌓여진 팀의 내공으로 탄생된 내실이 기해진 곡임을 알 수 있다. 흔히 라이브 현장 녹음에서 가해지는 믹스나 편집 과정 없이 공연 실황 그대로를 여과없이 담아낸 "어느 하루"의 라이브 버전은 리얼 음악로서의 완성도가 뛰어난 곡이다.
롤러코스터의 음악적 진보의 연속 [Listen Up!]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 전혀 다른 감각을 내세운 단 두 곡만으로도 롤러코스터의 음악세계의 양면을 모두 알 수 있을 듯하지만 그들의 새로운 시도는 계속된다. 롤러코스터는 디지털 싱글 발매와 더불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롤러코스터 라이브 콘서트 [Listen Up!]'을 마련해서 극장에 어울리는 어쿠스틱하고 그들 밴드가 가지고 있는 리얼 음악으로 또 다른 음악적 시도들을 만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공연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팬들과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이번 타이틀곡 "유행가"의 진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라이브 버전으로 재탄생된 "어느 하루"의 다른 버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그들의 음악적 변화의 끝은 어디까지 일는지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