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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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2 | ||||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불러봐도 소용 없겠지 인생이란 강물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다른 행동으로 또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살아 왔는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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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5 | ||||
6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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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8 | ||||
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
반지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또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 반지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 오늘도 애 태우며 또 너를 생각했다 오늘도 애 태우며 이대로 헤어질 수가 없다 화가 이 세상 끝에 있다면 끝까지 따르리 그래도 안되면 화 안된다 더 가지마 어서 말을 해 어서 말을 해 어서 말을 해 어서 말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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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8 | ||||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니 달위에 피고지던 달맞이 꽃도 서러워 피고지던 달맞이 꽃도 서러워 밤이슬에 꽃잎 젖는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 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므나 달위에 웃고울던 달맞이 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고개 숙인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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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4 | ||||
초원에서 만나서
안녕하며 헤어진 사랑하는 내 님은 무얼하고 있을까 그대 떠난 초원엔 외로움이 쌓이고 낙엽 지는 초원엔 그리움이 쌓이네 잊지 못한 내 사랑아 사랑하는 내 님아 아름답던 옛 추억 사라져간 내 사랑 초원의 빛이 되어 영원히 영원히 잊지 못한 내 사랑아 사랑하는 내 님아 아름답던 옛 추억 사라져간 내 사랑 초원의 빛이 되어 영원히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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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9 | ||||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 머리 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솔개의 노래 수많은 농담과 진실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수많은 농담과 진실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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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1 | ||||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걸까 주는걸까
받을땐 꿈속같고 줄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 내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개 뜨네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 내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개 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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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8 | ||||
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빠 꿈 속에서 만나던 아름다운 그녀가 나에게 가르쳐준 사랑의 진실 어느날 꿈속에서 나의 가슴 울리고 떠나며 가르쳐준 사랑의 진실 아~~정말 나에게는 꿈이 되어 버렸네 다시한번 그려볼까 그대모습 눈을감고 생각하다 잠이들면 나는 어떡해 꿈 속에서 만나던 아름다운 그녀가 나에게 가르쳐준 사랑의 진실 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빠 아~~정말 나에게는 꿈이 되어 버렸네 다시한번 그려볼까 그대모습 눈을감고 생각하다 잠이들면 나는 어떡해 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 빠~빠빠빠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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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2 | ||||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바라보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사라져간 이름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바라보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사라져간 이름모를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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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4 | ||||
음 생각은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간 일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되면 다시필걸 서러워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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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9 | ||||
잠 자는 언니의 머리 맡에
쓰다만 일기장이 눈에 띄길래 무심코 한 줄을 읽어보고서 언니가 갑자기 가련해졌네 언젠가 한 번 만난 그이에게 짝사랑 하고 나서 애태우는데 사랑을 하면서 애태운다면 뭣하러 사람들은 사랑을 할까 하지만 나만은 자신이 있어 누구도 내 마음 빼앗지 못해 궁금해 또 한 장을 펼쳐봤더니 그이가 보냈다는 메모 쪽지에 파랗게 내려 쓴 낙서를 보고 언니가 갑자기 미워졌어요 아가씨 내 마음을 믿지마오 그대를 사랑할 수 없다는 말에 잠자는 언니를 바라보다가 기나긴 이 한 밤을 꼬박 새우고 내일은 그이를 대신 만나서 언니의 사랑을 고백할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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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23 | ||||
검은 빛 바다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봐 한없이 흘러가네 밤 하늘 잔 별들이 아롱져 비칠때면 작은 노를 저어저어 은하수 건너가네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 들텐가 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 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 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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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9 | ||||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이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 머리 소녀야 눈 감고 두 손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 머리 소녀야 눈 감고 두 손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널 위해 기도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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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06 | ||||
고요한 밤 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는 그 곳에는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 만리 먼하늘을 날아 가려나 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 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 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 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 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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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2 | ||||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 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어여쁜 꽃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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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50 | ||||
어두운 밤 구름 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 그리워 하는 맘 알아나 주는 듯이 하늘 나라 저 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어두운 밤 구름 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 그리워 하는 맘 알아나 주는 듯이 하늘 나라 저 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나를 오라 반짝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