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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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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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리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이 따로 있구나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 웃으면서 떠나가다오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순간 마음은 괴로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이 따로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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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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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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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 잘있거라 다시오마 고향산천
과거보러 한양찾아 떠나가는 나그네에 대낭군 알상급제 천번만번 빌고빌며 청노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엽전 열닷냥 어제밤 잠자리에 청룡꿈을 꾸었더라 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따라 소리처라 금방에 이름걸고 금의환양 그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사서가리 아~~ 엽전 열닷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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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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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쌓아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떠나버린 그님은 다시 올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여자는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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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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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그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내온불에 묻어 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흰눈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말 때문에 내 모든걸 외면한채 당신은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내온불에 묻어 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 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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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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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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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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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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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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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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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눈물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는 마라 아아아 갈대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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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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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나그네의 나침판이냐
항구 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드냐 해 지는 영마루 홀로 섰는 이정표 고향길 타향길을 손짓해 주네 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이냐 정처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 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타고향 가는길손 울려만 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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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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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입에발면 샘켜두고 입에쓰면 뱉어내고 말못할 이내 속내 몰랐다 이렇듯 내마음이 소리치고 울줄이야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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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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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메입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길어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렼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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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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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한다 아 꽃 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 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아 어느때나 터지려느냐 아 어느때나 없어지려나 삼팔선 세 글자를 누가 지어서 이다지 고개마다 눈물이던가 손 모아 비나이다 손 모아 비나이다 삼팔선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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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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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밝혀 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 부른다. 바람결에 너의 소식 전해 들으며 행복을 비는 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 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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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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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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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때는 꿈도 많더니
이제 와서 물거품이던가 거울 앞에 앉아서 바라보는 내 얼굴 주름만이 늘고 있네요 예뻐질 수 있다면 예뻐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가지 마라 세월아 세월아 가지를 마라 총각때는 꿈도 많더니 지나가는 안개였던가 거울 앞에 앉아서 비춰 보는 내 모습 주름만이 늘고 있네요 젊어질 수 있다면 젊어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가지 마라 세월아 가지 마라 세월아 세월아 가지를 마라 세월아 가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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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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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이밤도 지치어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사랑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그이름 헤매며 눈물로 벗을삼다 아~~~~~하룻밤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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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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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 날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 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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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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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그처녀가
왠일인지 나를나를 못잊게하네 기타줄에 실은사랑 뜨네기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에기타여,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러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모습그리워 기타줄에 실은신세 유랑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에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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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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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울밀대야 네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한번 불러본다 편지한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