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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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7 | ||||
사랑하는 사람의 그 이름을 끝내 부르지 못해
그리움 하나로 잊혀져 가는 내 이름 석자 등을 돌려 내게서 등돌려 가는 사람이여 그래 말없이 떠나라 다신 돌아오지 말아라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젠 잊으리라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을 씻어지리라 살다 살다 외로워질 때 나보다 더 그대 외로울 때 그때 그리워지리라 잊혀진 내 이름 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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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8 | ||||
그대가 만약에 내 곁에 없다면 바람도 맞을거요 비마저 내릴거요
쓸쓸한 계절에 나 혼자 있다면 바람만 불거요 텅빈 마음에 잡을수도 없고 볼수도 없는 그대의 마음은 바람을 닮았나요 닮았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해서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날 수 있는거요 바람은 내 힘으로 잡을 수 없지만 바람은 따라가는 당신을 두 손을 묶어 ___ 감아서라도 못가게 잡을거요 그대여 행여나 내 뜻을 버리고 떠나가 버린다면 슬피울거요 허전한 마음에 그대가 없다면 별보고 울거요 슬픈 울음을 모를 것도 같고 알 것도 같은 그대의 마음은 바람을 닮았나요 닮았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해서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날 수 있는거요 바람은 내 힘으로 잡을 수 없지만 바람은 따라가는 당신을 두 손을 묶어 ___ 감아서라도 못가게 잡을거요 못가게 잡을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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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5 | ||||
잊어야 하는 것인가 두 눈 가득 할말이 고였는데
스쳐 지나던 그 많은 얘기를 이렇게 지워야 하나 잊어야 한단 말인가 아직도 눈물이 흐르는데 낯 익은 하얀 얼굴은 그 모퉁이에서 기다릴듯 한데 서툰 몸짓으로 만나서 서툰 몸짓으로 사랑하고 헤어짐마저 어설픈 너와의 하얀 꿈이여 아직도 내 할말은 방울방울 떨어지는데 잊어야 하나 그 사람을 꼭 이렇게 잊어야 하나 서툰 몸짓으로 만나서 서툰 몸짓으로 사랑하고 헤어짐마저 어설픈 너와의 하얀 꿈이여 아직도 내 할말은 방울방울 떨어지는데 잊어야 하나 그 사람을 꼭 이렇게 잊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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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0 | ||||
바람에 실려오는 계절이 가는 소리
섶가랑 사이로 흘러가는 물결처럼 계절은 그렇게 떠나가 버리고 우리네 가슴엔 또 하나의 그림자 달빛에 빛나는 정다운 얼굴들이 강이슬 물머미에 아른거려 부서지는 계절은 그렇게 떠나가버리고 우리네 가슴엔 또 하나의 그림자 뚜뚜르르 계절이 가네 뚜뚜르르 바람이 가듯 뚜뚜르르 얼굴이 가네 바람가듯 바람이 가듯 하지만 내일은 강물이 모이듯이 꺼지지 않는 등불 되어 우리 다시 만나리라 방황의 발길이 머무를 그 곳에 꺼지지 않는 등불 되어 우리 다시 만나리라 뚜뚜르르 계절이 가네 뚜뚜르르 바람이 가듯 뚜뚜르르 얼굴이 가네 바람가듯 바람이 가듯 하지만 내일은 강물이 모이듯이 꺼지잖는 등불 되어 우리 다시 만나리라 방황의 발길이 머무를 그 곳에 꺼지잖는 등불 되어 우리 다시 만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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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6 | ||||
누가 두 팔을 벌려서 바람을 만들었나
누가 하늘을 그리도 별들을 수 놓았나 음 음 아무도 몰라 내가 아는 것은 그대 두 눈 속에 모든 대답이 있다는 걸 누가 불꽃을 태워서 꽃잎을 만들었나 누가 어둠을 불러서 태양을 잠재우나 음 음 아무도 몰라 내가 아는 것은 오직 그대만이 나의 시작과 끝이란 걸 많은 날이 가고 많은 달이 가도 언제나 그대 곁을 떠나지 않으리 언제나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하리 언제나 누가 구름을 불러서 비바람 만들었나 누가 하늘의 저 편에 무지개 그려놨나 음 음 아무도 몰라 내가 아는 것은 오직 그대 만이 나의 시작과 끝이란 걸 많은 날이 가고 많은 달이 가도 언제나 그대 곁을 떠나지 않으리 언제나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하리 언제나 언제나 그대 곁을 떠나지 않으리 언제나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하리 언제나 언제나 그대 곁을 떠나지 않으리 언제나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하리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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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4 | ||||
이젠 난 너를 다시 못 볼 것 같다
나는 너를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다 못 볼 것만 같다 이렇게 말하지만 진정 너만을 사랑했기 때문에 슬픈 밤이 오면 그리워할 텐데 하지만 이젠 안녕 그대 모습 이젠 안녕 우우우 우우 이젠 또 다른 사랑 못할 것 같다 두 번 다시 나는 그런 사랑 못할 것 같다 못 할 것만 같다 이토록 가슴 아픈 이별 먼 훗날 안타까운 마음에 너를 잊지 못해 그리워할 텐데 하지만 이젠 안녕 그대 모습 이젠 안녕 오오오 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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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9 | ||||
슬픈 노래 하나 안개처럼 감싸 내리는 저녁
시청 앞 어느 낯익은 카페 잊고 있었던 내 발길이 멈추었다 하얀 작은 손들어 반기던 너의 자리엔 낮선 어느 얼굴이 연기를 뿜어내고 있네 나의 사랑이여 나의 이별이여 떨려오는 마음도 벅찬 가슴도 잊어버린지 아주 오래인데 잊어버린지 오래인데 슬픈 노래하나 안개처럼 감싸 내리는 저녁 흐르는 이 눈물은 아직도 너를 사랑한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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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0 | ||||
사랑하고 있어 구름 위를 떠돌듯
사랑하고 있어 은하수보다 멀리 그대 곁에 있어 잠 자는 호숫가 그대 곁에 있어 바람인 나예요 아침이 날 찾아 와도 이 밤엔 걱정않으리 잊어야 할 많은 날들 이 밤엔 기억않으리 사랑하고 있어 마지막 기도처럼 사랑하고 있어 사랑하고 있어 아침이 날 찾아 와도 이 밤엔 걱정않으리 잊어야 할 많은 날들 이 밤엔 기억않으리 사랑하고 있어 마지막 기도처럼 사랑하고 있어 사랑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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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9 | ||||
이젠 만날 수가 없네 그렇게도 사랑했던 너
어둠 속에 잠긴 내 맘에 햇살을 비춰주던 너 이젠 다시 볼 수 없네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두 눈 가득 맺힌 눈물에 의미를 나는 몰랐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울먹이며 바라만 봤네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그냥 서서 이젠 기억할 수 없네 너의 미소 너의 손길도 부서지는 파도소리만 내 귀에 남아 맴도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울먹이며 바라만 봤네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그냥 서서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마치 바람처럼 그냥 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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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8 | ||||
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겨울 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여도 당신하고 나 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어쩌다가 나를 두고 떠난다해도 못잊어 그리우면 혼자 돌아옵서예 감수광 감수광 나어떡할렝 감수광 설릉사랑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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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3 | ||||
1.울지 않아요 누가 울어요
지는해를 보고 있어요 반짝이는건 이슬이예요 눈물은 아니예요 가버린 사람 누가 생각해 돌아오지 않을 사람을 그이에게는 그 나름대로 까닭이 있겠지요 *떠나는 저배 머무는 바다 갈매시 슬피울어도 울지 않아요 누가 울어요 해저문 부둣가에서 2.바닷바람에 불리우면서 깨끗이 잊어 버릴래 어제 일들은 그저 그대로 물결위에 띄워 보내지 둘이서 지낸 꿈같은 날들 정망 즐거웠어요 두번 다시는 않겠어요 이렇게 괴로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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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6 | ||||
추운겨울 아침에도 들려오는 노래소리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꿈많은 계절 학창시절의 갈림길에서 울고있는 너와 나 사랑하면서 서로 아끼면서 교문을 걸어나가자 안녕 안녕 사랑하는 친구야 어느덧 너는 예뻐졌어 그 친구는 어른같애 졸업이 임박한 지금도 정답은 모르겠지 눈물을 씻고 손을 잡고서 석별의 노래를 부르자 오늘을 산다 내일을 꿈꾸며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안녕 안녕 사랑하는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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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7 | ||||
덕수궁에 돌담길 옛날에 돌담길
너와 나와 처음만난 아카시아 피던길 정동교회 종소리 은은하게 울리면은 가슴이 뭉클해져서 눈시울이 뜨거웠어 *아아 지금은 사라진 정다웠던 그사람이여 덕수궁에 돌담길 옛날에 돌담길 나 혼자서 걸어가는 옛사랑의 돌담길 덕수궁에 돌담길 옛날에 돌담길 오늘날도 가는날도 이야기도 많았네 느티나무 참나무 우거지는 그늘아래 그것이 사랑인즐도 모르면서 지냈었네 *repeat 덕수궁에 돌담길 옛날에 돌담길 헤어지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길 흩날리는 낙엽이 춤을추는 바람속에 사라지던 뒷모습을 잊을길이 없구나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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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06 | ||||
사랑하는 사람의 그 이름을 끝내 부르지 못해
그리움 하나로 잊혀져 가는 내 이름 석자 등을 돌려 내게서 등돌려 가는 사람이여 그래 말없이 떠나라 다신 돌아오지 말아라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젠 잊으리라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을 씻어지리라 살다 살다 외로워질 때 나보다 더 그대 외로울 때 그때 그리워지리라 잊혀진 내 이름 석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