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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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5 |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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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03 | ||||
마음달뜬 새악시의 머리기름 냄새
가는 봄 쓸어안고 혼자우는 뻐꾹새 나리 나리 날라리 날라리 바람이 불어서 거미줄에 네목을 메고 아니구나 데구나 날살려 주구려 나를 살려 주구려 온다고 속여놓고 아니오는 네 심사 어두운 그믐밤에 혼자우는 네 심사 나리 나리 날라리 날라리 바람이 불어서 거미줄에 네목을 메고 아니구나 데구나 날살려 주구려 나를 살려 주구려 정든님 돌아올때 달이뜨는 저고개 정든님 떠나갈때 달이지는 이고개 나리 나리 날라리 날라리 바람이 불어서 거미줄에 네목을 메고 아니구나 데구나 날살려 주구려 나를 살려 주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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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1 | ||||
1.야~ 네로구나 음~ 네로구나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꿈에도 보이던 네로구나 네로구나 응~ 네가바로 네로구나 네가~~ 네로구나 남의 속 지긋~ 이 태워주던 응~ 네로구나 2. 야~ 네로구나 음~ 네로구나 비바람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 행여나 기다리던 네로구나 네로구나 응~ 네가바로 네로구나 네가~~ 네로구나 남의 속 구석~이 긁어주던 응~ 네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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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1 | ||||
구중 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 든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 마마 뫼시든 날에 칠보 단장 화사하든 장희빈아 버림받는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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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09 | ||||
1.에~ 금강산 일만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 명승의 이강산아 자랑이로구나 2.에~ 석굴암 아침 못보면 한이되고 해운대 저녁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 명승의 이강산아 자랑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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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0 | ||||
1.저멀리서 들려오네 피리소리가 곱게도 봄을맞는 목동들의 버들피리소리 곱게도 들리네
2.달빛속에 들려오네 피리소리가 처량히 낭자머리 임그리운 갈잎피리소리 저량히 들리네 3.꿈에젖어 들려오네 피리소리가 구슬피 구곡간장 애를끓는 쌍옥피리소리 구슬피 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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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0 | ||||
1.살랑~~~향기실은 봄바람아 꿈을꾸는 내가슴에 내말전해 주려무나
꿈을안고 한숨쉬면 임그리워 못산다고 응~~ 내마음을 내하소를 전해~ 주려므나 2.살랑~~~ 사령같은 봄바람아 검은 눈섭 내려가면 임의 얼굴 아롱~~ 일각대문 기대서서 임그리워 못산다고 응~~ 내마음을 내하소를 전해~주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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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0 | ||||
캄캄한 세상바다
너 하나만 의지하고 가시밭 불고개를 울며 울며 넘을적에 그 누구가 앗아를 갔나 내 품에서 잠든 아기를 구슬픈 엄마피리 오늘밤도 불어주마 달빛도 무심하다 내 갈 곳은 어디메냐 힘 없는 발걸음에 돌아보는 병원들창 굳세이게 살아가다오 내 품에서 떠나를 가도 네 행복 위하여 선 이 목숨도 다바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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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8 | ||||
1.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마음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2. 희미한 등불 밑에 외로운 등불 밑에 날두고 가버린 그 친구를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가슴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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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17 | ||||
1. 봄바람은 음~음 불어오건만 음~음 어이해 내사랑은 못오시나
에헤이 에헤아 에헤이야 왜 못오시나 날두고 가신님은 왜못오시나 2. 봄바람은 음~음 불어오건만 음~음 어이해 한번간 님 올줄 모르나 에헤이 에헤이 에헤이야 왜 못오시나 날두고 가신님은 왜 못 오시나 3.봄바람은 음~음 불어오건만 음~음 어이해 우리님은 소식이 없나 에헤이 에헤이 에헤이야 왜 못오시나 울리고 가신님은 왜 못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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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4 | ||||
1.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설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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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8 | ||||
밀방아도 찧었오 길쌈도 하였오
물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오 아리아리 살짝흥.. 스리스리 살짝흥.. 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 할손가 떠나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시누이도 섬겼오 콩밭도 매었오 모본단 저고리 걸어놓고 보기만하였오 아리아리 살짝흥 .. 스리스리 살짝 흥.. 시어머니 잔소리는 자나깨나 성화일세 떠나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우리님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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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01 | ||||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오 열일곱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노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 가르쳐 드릴까요 열일곱살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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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05 | ||||
1.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칠보나 단장에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살짝쿵 가지 뒷집 총각 따라오면 응응응응 동네 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구나 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2.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앞뒷집 큰애기야 뽕따러 가세 뽕이나 가면 무슨 재미냐 오매 불망 정든 님아 응응응응 진솔치마 얼룩이지면 어이할꺼나 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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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5 | ||||
앞강물 흘러흘러 넘치는 물로도
떠나는 당신 길을 막을 수 없거든 이 내 몸 흐르는 두 줄기 눈물이 어떻게 당신이 막으리요 궂은 비 흐느끼는 내 눈물 방울 달빛이 적막한데 당신의 그 얼굴 영화로 오실 날을 비옵는 내 맘 대장부 어떻게 막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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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36 | ||||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따라
구비구비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는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불며 뜨내기 사랑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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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11 | ||||
18. |
| 2:30 | ||||
1 에~ 양산도 봄바람 봄나비 날고
진달래가지에 실비가 온다 양산은~누구나 놓아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이봄이 다가도 나는 못놓겠네 2 에~ 서산에 해저문 달없는 밤에 양산도 구비에 두견만 운다 양산도~ 누구나 놀아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사랑이 없어서 나는 못놓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