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반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녹음 장소이다. 제작진은 기타와 현 앙상블의 고유한 음색을 녹음하기 위하여, 정형화된 스튜디오 녹음방식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악기 자체의 울림과 잔향을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섰다. 각고의 노력끝에 100년 역사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소막 성당을 녹음 장소로 선택하여 이번 음반의 가치를 한결 돋보이게 하였다.
수록곡은 카탈로니아 민요인 El Noi de la Mare (성모의 아들), '겨울연가'의 주제곡을 작곡하여 주목을 받은 이지수의 Prayer, J.S.Bach의 Jesus, Joy of Man's Desiring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유키 구라모토의 Lake Louise, A.Piazzolla의 Libertango, Campra 의 수난기약 다다르니 등 19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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